채근담 42 - 재산을 자랑하면 인자한지를 묻고, 권세를 내세우면 의로운지를 따져라

彼富我仁，彼爵我義．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

피부아인，피작아의．군자고불위군상소뢰롱．

人定勝天，志一動氣．君子亦不受造物之陶鑄．

인정승천，지일동기．군자역불수조물지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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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부를 내세우면 나는 인을 내세우고,  상대가 지위를 내세우면 나는 의로움을 내세운다

자고로 군자는 지위에 농락되지 않는다.

사람은 반드시 하늘을 이길 수 있고, 뜻을 하나로 모으면 기질을 바꿀 수 있다. 

때문에 군자는 조물주의 틀 속에 갇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