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고전 - 박재희

不動心(부동심) 흔들리지 않는 마음 (맹자)

리브래리언 2015. 5. 19. 13:05

不動心(부동심) 흔들리지 않는 마음 (맹자) 


맹자는 그의 제자였던 공손추가 '제나라 왕이 선생님을 장관에 임명한다면 마음이 움직이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은 40대에 부동심을 이루었다고 단호히 거절합니다. 맹자의 부동심은 인생의 전부이자 자존심이었던 것입니다. 맹자는 사람들이 조그만 일엔 부동심을 곧잘 발휘한다고 합니다. - 3분 고전, 박재희 


== 


바람의 검심이라는 만화에는 사이토 하지매 라는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평생을 오직 찌르기 기술만을 갈고 닦은 검사입니다. 많은 등장인물이 그에게는 찌르기 뿐이라서 공격방법이 단순할 것이라 얘기하지만, 그는 그 안에서 나름 대로의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위해 성공하려고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만들어 놓은 성과에 성공이라 이름붙이고 만족해야 행복하다고들 얘기합니다. 지금은 남이 비교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행복과 성공에 만족하는 부동심이 필요합니다.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오전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