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al inside

외출, 다시

리브래리언 2021. 3. 1. 11:00

 

외출, 다시
BK

 


비가 오면 
내 마음이 밖으로 나오는 것 처럼

봄이 오면
내 몸뚱이도 밖으로 나와야 겠지. 
 
꽤 꽨찮은 문장이 떠올랐다
잊어버리듯

꽤 괜찮은 청춘을 살았는데
잃어버렸다. 

순간이 엮여서 시간이 된다. 
돌아오는 길에는 잊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