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vents란 '극단적인 사건'을 말한다.
인간 세상은 여러가지 복잡다단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런 일련의 환경이 어느 순간에 극단적인 사건을 만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John Casti 교수는 이런 세상의 여러가지 사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단계에 대한 통찰을 연구하는 복잡계의 선두 주자이다. 한국에는 이번에 작년 대중의 직관을 시작으로 올해 X-이벤트를 출간하였다. 내가 어제 다녀온 저자 특강은 복잡계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자리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마이크 임팩트의 강연 공간 엠스퀘에서 무료로 진행된 본 저자 특강은 생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X-Events를 '극단적인 사건'이라고 앞에서 얘기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는 "복잡성(Complexity)"와 "심리적 요인"이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는 '예측가능한 필연'과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이 만나서 발생하게 된다. X-Events의 시각으로 보면 "환경적 요인(Context)"과 "무작위 촉매(Random Trigger)"로 인해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계는 결국 환경적 요인을 잘 살펴보면 X-Events에 대한 예상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X-Events는 왜 일어날까? John Casti교수는 이 것을 "복잡성의 과부하" 그리고 "복잡성의 부조화"에서 원인을 찾는다.
복잡성의 과부하(Complexity Overload)라는 것은 사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복잡계를 추가하게 되는데, 실제적인 문제는 해결된 뒤에 추가된 복잡계에 대한 적절한 처분을 하지 않아서 사회 시스템이 무거워지는 현상이다. 이런 과부하는 결국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하게 된다.
과부하 뿐만 아니라 복잡성의 부조화(Gap of Complexity) 또한 문제인데 이것은 추가되거나 연결된 복잡계가 이질적으로 엮이면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다. 이 예를 Casti 교수는 남녀간의 만남을 예로 들었고, 이 설명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내었다.
이를 통해서 얻게 된 것이 "필수 복잡성의 원칙 - 복잡성은 더 큰 복잡성으로 통제/파괴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어 심리적 요인을 설명할 때 "사회적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것은 대중적인 믿음으로 발생한 복잡성과 이어 발생한 X-Events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결정짓는 요소이다. John Casti교수는 이 것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주식 추이'를 활용한다고 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마무리로 John Casti 교수는 이렇게 결론을 맺었다. "X-Events를 Manage했을 때, 사회는 성장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원력과 적응력이 필요하다."
모든 강의를 듣고 난 후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X-Events란 살아가며 만나는 다양한 사건과 변화들이고 그런 변화에 자신 만의 방법으로 적응하고 스스로 일어섰을 때, 성장하고 성취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어차피 우리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데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속은 누구도 알 수 없을 만큼 복잡한 것이니,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태도가 중요하리라고 본다.
대중의 직관
X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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