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끝나갈 때는 오래된 친구와 만나서 극장에서 영화보는 것이 재미다. 올해 극장가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잠잠하지만, 그 중에도 눈에 띄는 작품이 있어서 함께 즐겼다. 끝까지 추격한다. 리얼 추격 액션 검객 인조반정에서 살아남은 광해군의 호위무사인 태율(장혁)은 딸 태옥(김현수)와 산 속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화선당 당주 화선(이나경)은 이조판서(최진호)로 부터 노모를 병수발할 소녀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자신에게 서역의 약을 구하러 왔던 태옥을 소개한다. 청나라 사신과 함께 온 구루타이(조 타슬림)와 그 수하들은 청에 강제로 데려갈 사람들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다. 이조판서의 집에도 예외가 없었는데, 이 때, 이조판서의 딸과 태옥이 함께 끌려간다. 이를 알게된 태율은 구루타이를 쫓는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