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人有個大慈悲 維摩屠 無二心也
인인유개대자비 유마도 무이심야
處處有種眞趣味 金屋茅 非兩地也
처처유종진취미 금옥모 비양지야
只是欲蔽情封 當面錯過 使咫尺千里矣
지시욕폐정봉 당면착과 사지척천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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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비심이 있으니 부처와 백저으이 마음이 다르지 않다.
어디에나 참다운 풍취가 있으니 대저택과 초가집이 서 있는 땅이 다르지 않다.
다만 욕심에 눈이 멀고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작은 실수가 지척의 차이를 천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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