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수상한 방황하는 청년의 성장 비망록 - 데미안(헤르만 헤세, 민음사)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p122 이 얼마나 유명한 말인가? 청춘을 이렇게도 간결하게 정밀하게 심정적으로 묘사한 적이 있었던가? 좀 늦었지만, 데미안을 읽으면서 .. 책으로 여는 새벽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