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의 사망기사를 써야 한다면... "넌 나중에 뭘 하고 싶어?" 제대 후 이듬해 만났던 여자 친구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 친구는 나에게 뭔가 확실한 것을 기대했다는 것을 무딘 감수성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참으로 진실하기만 했던 나는 마침내는 그녀를 떠나보내게 되었다. 우리는 결정적.. emotional inside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