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고전 - 박재희

深藏若虛(심장약허) 좋은 것은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 처럼 한다. (사기) - 3분고전, 박재희

리브래리언 2013. 4. 22. 06:37

深藏若虛(심장약허) - 좋은 것은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 처럼 한다. (사기)
정말 아끼는 귀한 물건이라도 자주 남에게 자랑하고 보이면 더 이상 내것이 안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좋은 것을 너무 밝히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진정한 나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 쯤은 해보아야 합니다. - 3분 고전, 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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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의 시대. 라는 말은 유행한지가 지나도 너~무 지났군요. 그래도 요즘 처럼 SNS가 많이 활용되는 이유를 찾을 때는 이것만한 이유가 또 없다고 하겠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을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니까요.

하지만, 고전적인 커뮤니케이션 - 대화에서는 드러내는 것보다는 상대방의 것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청과 질문의 태도를 유지해야하는 이유가 그러하다 하겠습니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과 들려주고 싶은 경험이 많지만 적절한 질문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통해서 답을 찾고, 그렇게 중요감을 주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을 리더가 주게 되면, 검색결과를 통해 답을 얻은 것처럼 따라할 뿐, 깊게 궁리하지 않습니다. 리더의 답과 경험은 정말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담아두고, 새로운 성공의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