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然之氣(호연지기) 맹자에 나오는 대장부가 가지고 사는 기운 (맹자)

浩然之氣(호연지기) 맹자에 나오는 대장부가 가지고 사는 기운 (맹자) 

맹자는 호연지기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를 의(義)를 통해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호연지기란 정의하기 힘든 기운이다. 이 호연지기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대하며 의와 짝하는 것이다.' 올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호연지기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 3분 고전 , 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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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때, 처음 극장에서 만화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은 "성웅 이순신" 이었습니다. 거대한 스크린으로 명량대첩을 보면서 환호했고,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하는 장면에서는 극장안에 있던 제 또래의 모든 아이들이 "죽으면 안되요~" 라고 외치며 통곡을 했습니다. 살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자료를 보면서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의 글에서 "존경할 위인이 없다."라는 탄식을 읽었습니다. 정,제계 지도층들의 과오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뉴스 속에서 함께 실망의 탄식을 하기보다는 스스로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갈 때, 실망스러운 뉴스로 덮힌 사회를 지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오전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