漁父辭(어부사) 초(楚)나라 대부 굴원의 탄식을 듣고 한 어부가 했던 답가 (굴원)
한 세상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없겠습니까? 잘나가던 인생,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쳐버리고 도대체 알 수 없는 이유로 뒤죽박죽되어 있는 경우가 어디 한두 사람만의 일이겠습니까? 혹시라도 세상 살다 험한 일 당하시거든 이 어부사를 한번 읽어 보십시오! - 3분 고전, 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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滄浪之水淸兮 창랑지수청혜, 可以濯吾纓 가이탁오영. 滄浪之水濁兮 창랑지수탁혜, 可以濯吾足 가이탁오족. 창랑의 물결이 맑을 때라면 이 내 갓끈 씻을 수 있고, 창랑의 물결이 흐릴 때라면 이 내 발이나 씻어보리라. (참고 :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hanmun/gul-won.htm)
아메리카 인디언 호피족은 기우제를 지내면 100%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들 알다 시피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거죠. 비가 올 때 되서 내린 게 아니라, 내가 내리라고 해서 내린 겁니다. 뭐가 맞을까요? 박재희 교수님은 이 글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 이해 안가는 일이 생기면, 이해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오늘 하루는 여러분에게 긍정의 날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우선 저부터.. ㅎㅎㅎ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오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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