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일은 되도록 되어있다. 사바하 (장재현감독, 2019, 스릴러)

사바하의 의미 

: 원만한 성취라는 뜻으로, 진언의 끝에 붙여 그 내용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말 (다음 언어 사전)

금화가 태어나던 날, 온 동네의 염소가 우는 소리로 가득찼다. 

그리고 그것이 함께 태어났다. 

사회에 퍼져있는 신흥종교 또는 이적 단체를 찾아서 연구, 고발하는 박목사 

2014년, 그는 사슴동산이라는 단체에 의문을 갖고 추적하고 있다. 

사슴동산이라는 단체는 다른 이적단체와는 뭔가 다른 점이 있는데... 

상식적인 수준에서 불교, 기독교의 상징들을 영리하게 사용한 영화.

이해할 수 있는 현실감으로 현혹하고 납득할 수 있는 판타지로 설득하는 이야기.

타이틀롤의 모든 배우님들이 주연처럼 돋보이는 영화. 

박목사 - 신흥종교, 이단을 조사, 연구하는 목사. 

나한 - 신흥종교 사슴동산의 주요 장군. 불우한 인생사를 가지고 있다.

금화 - 어려운 탄생 배경을 갖고 있는 15세 소녀. 쌍둥이 자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해안스님 - 박목사의 고등학교 후배로 불교계에서 학자로서 자리잡고 있다.

황반장 - 영월 경찰서의 형사. 오랫동안 실종 사건을 쫓고 있다.